앞선 교육 콘텐츠·인프라 구축에 수험생 지지도 해마다 급상승
2010학년도 정시모집 5.37대 1....1,197명 모집에 6,423명지원
동서대가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깜짝 놀랄만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부산지역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립·사립대학을 다 합쳐도 경쟁률에서 ‘넘버 2’의 자리에 오르는 결실을 거뒀다.
우리대학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대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가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입시관리처에 따르면 12월 24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우리대학은 1197명 모집(정원 내)에 6,423명이 지원해 5.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부별로는 ▲경영학부 가군 9.36대1 ▲건축토목공학부 가군 8.2대1 ▲간호학과 가군 7.6대1 ▲메카트로닉스학과 가군 6.2대1 ▲보건행정학과 나군 8.85대1 ▲컴퓨터정보공학부 나군 8.5대1 ▲중국어학과 나군 6.87대1 ▲에너지/생명공학부 나군 6.75대1 ▲디자인학부 다군 6.2대1 ▲영화과 다군 6.33대1 ▲치위생학과 다군 5.37대1 등 전 학부가 골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9월 15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도 1987명 모집에 1만160명(5.1대1)이 지원하는 등 우리대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지지도가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동서대의 올해 입시 결과는 앞선 교육 콘텐츠와 탄탄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현재 해운대 센텀시티 R&D 타운 신축, 글로벌 빌리지 건설, 종합운동장 신축 등 초대형 교육 인프라를 잇따라 구축하고 있다.
또 해외캠퍼스 조성, 미국·중국 SAP(Study Abroad Program), 동서글로벌 프로그램, ISP(International Studies Program) 등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에다 특성화 교육, 높은 취업률 등이 수험생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강진 입시관리처장은 “동서대의 역량이 이번 정시모집에서 제대로 평가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앞을 향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에 수험생들과 학부모, 일선 고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