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갤러리] 구자현의 금지화 시리즈
♥전시위치 : 1층~2층 계단 작품은 순수 회화의 전통적인 기법인 템페라 기법을 현대적인 감각과 방법으로 되살려낸 금지화(金池畵:Gold ground Tempera)다. '템페라(Tempera)'는 고대 이집트의 미라 관이나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으로, 아교나 계란 노른자로 안료를 녹여 만든 불투명한 그림물감으로 그렸다. 금지화는 화면의 표면에 얇은 금박(金箔)을 덧붙여 이미지를 만드는 전통 벽화 기법의 하나. 이번 전시에선 1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삼베로 둘러싼 패널 위에 생석회와 아교를 섞은 제소(Gesso)를 10번 정도 칠하고 그라인더로 표면을 깎아내고 다듬는 반복의 노동 과정을 거쳐 일정한 두께의 순백의 화면을 만든 뒤 그 위에 금박(Gold Leaf)과 백금박(White Gold Leaf..
민석도서관/한 점 미술관
2011. 7. 29.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