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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도서관에서 만난 2학기 문화예술 프로그램

민석도서관/도서관 행사

by 도서관놀이 2022. 12. 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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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산책]

민석도서관은 이용자들이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히 수준 높은 미술품들을 전 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미술 산책’은 민석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 해설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이다. 11월 16일(수) 오후 1시 민석도서관 1층 Multiplex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술 산책’의 특강자는 최정은 민석교양대학 교수이다.

최정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탄생 90주년에 만나보는 백남준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소개하였다. 백남준(1932-2006)은 전위적인 플럭서스 행위예술가로 출발해, TV를 이용한 비디오 아트를 창조한 후, 레이저 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영역을 탐구한 ‘영원한 개척자’이다.

특강 후에는 도서관 3층에 전시 중인 백남준의 작품 <TV Cello>를 함께 감상하며 해설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미술특강도 듣고 연계된 미술작품을 찾아 직접 관람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음악감상회]

민석도서관은 또한 ‘MUSE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음악 감상회도 개최하고 있다. 69회째를 맞이하는 음악감상회는 11월 30일(수) 오후 1시 1층 Multiplex에서 진행되었으며 특강자는 서진식 ‘서푼짜리 오페라 감상실’ 대표이다.

이번에 소개한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이었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환상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동화 같은 발레극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꼽힌다.

특히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공연으로 안무와 음악 모두 완성도가 높고, 화려한 무대장치와 아름다운 의상 등 볼거리가 풍성하여 30여 명의 참석자에게 문화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었다.

[특강 '사람책 읽기']

특강 ‘사람책 읽기’는 2022년 민석도서관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한 사람(책)의 경험과 지식을 직접 들어보며 상호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12월 7일(수) 1시 1층 Multiplex에서 ‘별 헤는 밤 (겨울 밤하늘 이야기)’이란 주제로 본교 국제교류센터 최홍성 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아마추어 천문가라는 ‘부캐’에 맞춰 최 센터장은 거대한 천체들의 집단인 ‘은하’를 비롯해 겨울철 대표 별자리인 ‘오리온자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별자리 이야기, 별의 촬영기법과 천체사진 소개 등 다양한 소재로 3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지적인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특강 ‘사람책 읽기’는 본교 재학생 및 교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자유주제(역사, 건축, 음악, 영화, 여행, 패션, 애니메이션, 로봇, 메타버스, 사진, 유튜브 등)를 선정하여 특강을 신청하면 된다. 특강 ‘사람책 읽기’는 연 4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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