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책 700만권 눈앞에 '좌르르'

 많은 사람들이 정보획득을 도서관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고급 정보를 획득하고 있는바, 인터넷검색과 관련한 좋은 연재 기사가 있어서 여기에 재 수록 합니다.

수록된 정보를 통해 인터넷 검색의 달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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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검색 100배 즐기기 <12회>

독서광이라면 인터넷 검색을 놓치면 안된다. 도서 정보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책의 내용 전부를 인터넷으로 볼 수도 있다. 그만큼 인터넷 검색은 사이버 도서관 역할을 겸하고 있다.

구글이 제공하는 도서 검색(books.google.co.kr)을 이용하면 인터넷에서 손쉽게 도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구글의 경우 하버드대학, 옥스포드대학 도서관 등과 연계해 현재 700만권 이상의 전세계 도서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검색어가 들어있는 도서 목록이 책 표지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 책 제목 밑에는 지은이와 출판연도가 함께 표시되며, 간단한 요약 설명도 나타난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좌측 메뉴의 '표지 보기'를 선택하면 마치 사진집처럼 책 표지만 표시된다.

책 내용이 궁금하다면 '일부 보기 및 전체 보기'를 선택하면 된다. 내용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볼 수 있도록 저작권자가 허용한 책들만 표시된다.

일부 보기 및 전체 보기의 경우 책 제목이 아닌 책 내용을 중심으로 검색어를 찾는다. 따라서 원하는 검색어가 내용에 포함된 책들은 모두 표시되기 때문에 제목과 달리 책의 내용을 검색할 때 유용하다.

검색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검색 결과에 나타난 항목 중에서 '도서 정보'를 선택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자주 나오는 단어 및 구문''인기 인용구'와 '목차', '이 책을 참조한 웹 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들이 표시된다.

검색 도서를 구입하고 싶다면 구글의 경우 검색 결과 화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도서 정보'를 선택한 뒤 좌측에 나타나는 온라인 서점 중에 한 곳을 고르면 바로 해당 도서의 구매 코너로 연결된다. 그만큼 도서 검색을 활용하면 손쉽게 정보를 찾는 것은 물론이고 서적 쇼핑도 가능하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시간 : 2010/01/06 02:40:56 수정시간 : 2010/01/13 14:54:51 

출처 :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001/h2010010602405611172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