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를 아십니까?
쉽게 이야기 하면 책 대신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입니다.
`살아있는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가 각계 각층의 인물로 구성된 `살아있는 책(Living book)' 목록을 보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신청하면 그 사람이 직접 나와 신청자와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리빙 라이브러리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편견을 교정하려는 사회운동 또는 그런 공간을 말하는데 2000년 덴마크 출신 비폭력 운동가 로니 애버겔이 창안했다. 리빙 라이브러리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이 책이 아니라 무슬림, 성 전환자, 주술사 등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는 소수자들이다. 도서관에서 대출 신청을 하면 책 대신 이들 소수자가 나와 30분간 대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거나 그들의 삶을 경청할 수 있다. 에버겔은 “대화를 통해 편견을 극복하고 이해와 관용을 정착시키는 게 리빙 라이브러리의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살아있는 책 대출은 국내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국회도서관에서 그리고 일부 공공도서관에서 행사를 가졌으며, 대학에서는 이번 성균관대학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실시하였다.
소통의 또다른 방법으로써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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